기타

철없는(?) 친구 동생 이야기...ㅋㅋㅋ

narzen 2024. 1. 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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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Suhyeon Choi

 

 

어린 시절 부터 기계 조립하는 좋아 했던 친구 동생..

취미가 각종 기계 분해 하고 조립하는 것임..

그리고 그런 유튜브 만 봄..

대학은 진학하지 않고 특성화고 졸업함

30살때까지 히키코모리 백수생할 하다가 집근처 공장 생산직으로 취업함

 

고졸이고 30살까지 놀다가 들어간 첫직장..

대우받을 거라는 기대는 1도 하지 않았지만. 

월급 200만원 좀..ㅠㅠ

 

들어간 직장은 식품회사 생산직인데, 

출근 10일만에 약 2억짜리 생산기계가 고장남..

as 부르면 최소 몇백은 깨진다고 하고 시간도 오래걸린다고 함.

점심먹고 심심해서 기계를 잠깐 봄..

좀 살펴 보니, 내가 고칠 수 있을 것 같았음

 

팀장한테 내가 고칠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그럼 해 보라 함..

그래서 기계 뜯고 기판을 들어내서 보니..

퓨즈는 나갔고.. 잘 보니 컨덴서가 배불뚝..

쿠팡로캣 배송으로 비슷한 컨덴서,인두기,납 구매해서.. 교체하니..

신기하게 됨..ㄷㄷㄷㄷㄷㅋㅋㅋ

 

또 한번은 배관이 막혀서 이송이 안되는 기계를 고침..

몽키로 배관 뜯어서 막힌 부분 뚫으니..

또 잘 됨..

 

몇일 후, 월급이 들어 왔는데..

약 500만원이 들어 옴..

(세후)

 

몇일 후, 직원 회식인데.. 참 난감하게 됐음..

회사에서는 이상한 넘 들어 왔다고 좋아라 하고 있고

 

친구동생은 원래 걍, 1~2달 일하고 그만 두려 했는데..

(2달 벌어서 해외여행 간다고 했다고..)

계속 다녀하 하는 지.. 고민됨..

팀장도 대표도 나가지 마라고 붙잡고 있다는 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고가의 기계를 막 들어온 신입에게 맞기는 것도 우습지만..

거짓말 하는 아이는 아니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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